:: (주)CS드림아카데미 ::
 
 
홈 > 커뮤니티 > 자료실
 

 23 개의 글  / 전체 2 페이지
     
예쁘고 나긋나긋한 친절보다 프로정신이 가득한 서비스를....
관리자 
2012-10-03 17:02:49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직업인들에게 일의 숙련도나 전문성보다는
예쁘고 나긋나긋한 친절함부터 무조건 강요하는 것이 우리사회의 일반화된 모습이다.

외국어가 한국식으로 와전되는 경우가 많지만 서비스가 그 중 대표적인 단어가 아닐까 싶다.
-그 가게, 참 서비스 좋다(친절하다)- 아니면 -탕수육 한 그릇 시켰는데 뭐 서비스
(공짜로 덤을 얹어주는 것) 없어요?- 하는 데 주로 사용된다.

그렇다면 우리가 좋아하는 공짜 서비스, 친절 서비스가 과연 서비스의 핵심인가,
서비스의 정의부터 다시 따져봐야 할 것 같다.

경제 활동에서 인간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경제 객체로 재화(財貨)와 용역(用役)이 있다.
옷이나 신발처럼 눈에 보이는 물건을 사고파는 게 재화요, 은행 법률사무소 회계법인 병원 등에서
거래하는 무형물이 용역, 그러니까 영어로는 서비스다.
물건 살 때 번지르르한 포장보다 알맹이의 품질을 먼저 따지듯 눈에 보이지 않는
서비스를 거래하는 것은 신뢰를 주는 전문성과 숙련도가 생명이다.
서비스의 핵심은 프로페셔널리즘이다.

늘씬늘씬한 항공기 여승무원들이 생글생글 웃으며 시중 드는 서비스에 익숙한 한국 사람들은
위풍당당한 체구에 나이까지 지긋한 외국 여승무원들이 버티고 있는 미국이나 유럽 비행기를 타면
-도대체 서비스가 왜 이 모양이야- 불만을 터뜨린다.
그런 서비스에 눈이 팔려 있으면 서비스의 본질을 못 본다.

이제 예쁘고 나긋나긋한 친절보다는 프로정신이 가득한 서비스를 기대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11월6일자 조선일보 기사 일부 발췌-


* 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3-05-01 11:10)





Copyright 1999-2020 Zeroboard / skin by